맨유, 호일룬-가르나초 연속골… 레스터 시티 상대로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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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상대로 3-0 승, 사진 출처 - 맨유 공식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스무스 호일룬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레스터 시티(19위)를 3-0으로 완파했다.

맨유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상대로 3-0 승, 사진 출처 – 맨유 공식 SNS)

17일(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유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13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8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레스터의 부바카리 수마레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공이 호일룬에게 향했고, 호일룬이 빠르게 박스 안으로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종료 직전 맨유는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에이든 헤븐이 레스터 공격수 팻슨 다카의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내며 1-0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2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을 만들었다.

맨유
(레스터 시티 상대로 3-0 승, 사진 출처 – 맨유 공식 SNS)

레스터는 만회골을 노렸으나, 후반 30분 파쿤도 부오나노테의 결정적인 슈팅을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또 한 번 위기를 넘겼다.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은 후반 45분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디오구 달로가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맨유의 3-0 완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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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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