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200주년 기념 ‘바이브란트오크’ 팝업 행사 개최
맥캘란(스코틀랜드의 싱글 몰트 위스키)이 브랜드 창립 200주년을 맞아 ‘하모니 컬렉션(Harmony Collection)’의 네 번째 에디션 ‘바이브란트오크(Vibrant Oak)’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팝업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한정판 위스키를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팝업 행사에서는 하모니 컬렉션을 비롯해 맥캘란 200주년 기념 한정판 ‘타임스페이스 마스터리’와 다양한 고연산 제품이 전시되며, 유료 시음회를 통해 직접 맛볼 수도 있다.
또한, 맥캘란 정품 글라스 및 다양한 위스키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하모니 컬렉션은 지속 가능성과 자연에 대한 경의를 바탕으로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시리즈다.
올해 선보이는 ‘바이브란트오크’는 맥캘란 위스키의 핵심 요소인 오크통(Oak Cask)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위스키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오크 부산물을 패키지와 라벨에 활용해 친환경적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현대 서커스 브랜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협업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더했다.
자연과 창의성, 상상력을 표현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위스키에 담아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독창적인 향미가 조화를 이룬다.
‘바이브란트오크’는 퍼스트 필 셰리 아메리칸 오크통과 유러피안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되어, 바닐라와 시트러스, 스위트 오크의 부드러운 풍미와 함께 셰리 캐스크 특유의 깊은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포도와 대추, 오렌지 껍질, 다크 초콜릿, 육두구의 향이 어우러지며, 생강 시럽의 달콤함과 체리, 참나무, 향신료의 깊은 여운이 남는다.
맥캘란 관계자는 “200년의 역사 속에서 지속 가능성과 예술적 협업을 결합해 싱글 몰트 위스키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하모니 컬렉션은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낸 상징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