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생필품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대에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도보 순찰 중이던 경찰이 신속히 대응해 범행을 저지했다.
지난해 2024년 12월 26일 오전 11시 29분경, A 씨는 마트 직원들이 방심한 틈을 타 라면을 훔치려다 “도둑이야” 직원의 외침에 도주했지만, 인근을 순찰 중이던 다대지구대장과 관리팀장이 곧바로 출동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절도 전과만 11차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 경찰은 연말연시 특별 치안 활동 기간으로 순찰을 강화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도보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에 노력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마트 절도 현장에서 신속한 경찰 대응으로 범죄를 막은 사례로, 지역 치안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