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비트박스 리믹스로 월드투어 예열…‘EASY CRAZY HOT’ 감각 폭발
르세라핌(LE SSERAFIM)이 첫 월드투어를 앞두고 비트박스 리믹스 영상으로 글로벌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14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이 비트박스 및 아카펠라 크루 비트펠라 하우스와 협업한 ‘EASY, CRAZY, HOT (BEATBOX REMIX)’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은 아시아 최초의 비트박스 챔피언 윙을 포함한 히스, 옐라이, 헬캣, 허클로 구성된 비트펠라 하우스가 만들어낸 입체적인 비트박스 사운드를 배경으로, 르세라핌 멤버들이 ‘EASY’, ‘CRAZY’, ‘HOT’ 세 곡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부르며 매혹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알앤비 기반의 ‘EASY’, 하우스 EDM의 결을 담은 ‘CRAZY’, 록과 디스코의 결합이 돋보이는 ‘HOT’은 서로 다른 톤을 지녔지만 비트박스의 생생한 리듬과 함께 하나로 어우러지며 르세라핌의 음악적 정체성과 무대 감각을 응축해낸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는 오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되는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에 대한 기대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인천을 시작으로 일본의 나고야, 오사카, 기타큐슈, 사이타마, 그리고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까지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도는 투어는 르세라핌이 글로벌 팬들과 본격적으로 호흡하는 새로운 장이 될 전망이다.
르세라핌은 데뷔 이래 퍼포먼스 중심의 음악성과 팀워크, 메시지를 앞세워 K팝 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리믹스 콘텐츠를 넘어, 아날로그와 보컬 퍼포먼스가 결합된 실험적 무대로 이들의 월드투어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예고하며 콘텐츠의 완성도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르세라핌은 월드투어 준비와 함께 다양한 현지 콘텐츠와 글로벌 팬을 위한 기획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