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사직야구장 전면 점검… 팬 안전 위해 드론까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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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사직야구장 안전
(사직야구장 안전 점검, 사진 출처 - 롯데자이언츠 공식 SNS)

창원NC파크의 구조물 추락 참사 이후 야구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강훈)가 사직야구장 전반에 걸친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롯데자이언츠 사직야구장 안전
(사직야구장 안전 점검, 사진 출처 – 롯데자이언츠 공식 SNS)

롯데 구단은 시즌 개막 전부터 부산시 체육시설사업소와 함께 시설물 보강과 정기 점검을 마쳤으며, 지난달 31일부터는 구단 안전관리TF와 부산시가 협력해 사직구장 내외곽, 관중석, 그라운드 등 전 구역을 정밀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고지대 촬영을 통해 관중석 상부 구조물과 부착물, 피스 고정 상태까지 세밀하게 살펴보는 중이다.

롯데
(사진 출처 – 롯데자이언츠 공식 SNS)

오는 4일부터 예정된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에 앞서 외부 전문 진단 업체의 추가 점검도 예정되어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롯데건설 CM사업본부가 사직구장 전체 안전 검토에 나선다.

롯데는 부산시와 함께 2년 주기의 정밀 안전 진단을 받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구조물 안정성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퓨처스리그 홈구장인 상동구장도 동일한 개보수와 안전 점검을 마쳤다.

롯데는 앞으로도 관중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설 개선을 통해 팬들이 안심하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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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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