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 글로벌 동시 출시

롯데웰푸드(대표이사 이창엽)가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를 국내외 동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중국, 싱가포르 등 9개국에서 한정 판매되며, 빼빼로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글로벌 동시 론칭 제품이다.

최근 K-디저트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웰푸드는 대표적인 한국 전통 디저트인 팥빙수와 인절미를 빼빼로에 접목했다.

이번 제품은 스틱 과자에 인절미맛 초콜릿을 입힌 후, 팥맛 쿠키 분태를 더해 고소한 콩고물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강조했다.

외국인들에게는 이색적인 맛을,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 또한 한국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전통 오방색을 활용한 격자무늬와 태극 문양을 반영해 ‘K-스낵’ 정체성을 강조했으며, 유기에 담긴 인절미 팥빙수 이미지를 삽입해 전통 디저트의 매력을 살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스낵과 한식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는 만큼, 한국적인 맛을 빼빼로에 담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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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