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2025 스카이런 개최…2917개 계단 오르는 한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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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위드 스파이더)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가 오는 4월 20일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위드 스파이더’를 개최한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위드 스파이더, 사진 출처 – 롯데월드타워)

123층, 555m 높이의 타워를 오르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총 2917개의 계단을 뛰어오르는 극한의 도전이 펼쳐진다.

2017년부터 매년 봄 열리는 스카이런은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적 참가자 1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이색 마라톤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에는 접수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대회는 경쟁·비경쟁 부문을 포함해 총 2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도전하는 ‘키즈 스카이런’은 50팀을 선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스파이더 공식 티셔츠, <미션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매권, 롯데뮤지엄 전시 교환권 등이 포함된 ‘레이스 KIT’가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완주 기념 패키지가 지급된다.

특히 서울 소방관 25명이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25kg의 장비를 갖추고 참가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도전정신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서울관광재단과 연계해 외국인 인플루언서 ‘글로벌 서울 메이트’가 참여, 글로벌 홍보에도 나선다.

참가비 전액은 소아재활 전문병원인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기금으로 기부된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스카이런은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이자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대회”라며 “올해도 많은 참가자들이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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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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