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한글 폰트 ‘리아체’ 볼드·레귤러 추가 공개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대표 차우철)가 한글 폰트 ‘리아체’의 볼드(Bold)와 레귤러(Regular) 2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해 한글날 기념으로 선보인 엑스트라 볼드(Extra Bold)에 이어 이번 신서체가 추가되면서 총 3종이 완성됐다.
리아체는 롯데리아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담아 K-버거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롯데GRS 디자인센터와 티티서울이 협업해 제작한 한글 폰트다.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개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리아는 2023년에도 MZ세대를 겨냥해 ‘촵~땡겨체’와 ‘딱-붙어체’ 등 브랜드 전용 폰트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리아체는 엑스트라 볼드에 이어 볼드와 레귤러까지 추가되면서 한층 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졌다.
리아체 폰트는 ‘롯데리아 폰트’를 검색하면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비영리적 목적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동시에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촵딱체, 리아체 등 자체 개발한 서체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와 개성을 더욱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자인을 활용한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