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캐릭터 ‘떼리앙’ 론칭… 디저트 세계관 확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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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캐릭터 떼리앙
(롯데리아 캐릭터 떼리앙 론칭, 사진 출처 - 롯데GRS)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대표이사 차우철)가 자사 디저트 메뉴를 형상화한 신규 캐릭터 ‘떼리앙’ 론칭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디저트로 확장하는 세계관 구축에 나섰다.

롯데리아 캐릭터 떼리앙
(롯데리아 캐릭터 떼리앙 론칭, 사진 출처 – 롯데GRS)

‘떼리앙’은 롯데리아를 귀엽게 부르는 어감에서 착안된 네이밍으로, 다양한 디저트 캐릭터들이 함께 ‘떼’를 이루는 모습에서 따온 설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리아 스낵 타운’은 대표 디저트 ‘시그니처’, 여름 한정 메뉴 ‘아이스샷’, 지역 맛집 협업 메뉴 ‘롯리단길’ 등 총 21종의 디저트 캐릭터들로 구성돼 있다.

전통적 이미지를 차용한 ‘토우’ 콘셉트를 통해 각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살렸다.

롯데리아는 이를 통해 햄버거 브랜드를 넘어 디저트 맛집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감성 브랜딩을 본격화한다.

떼리앙 론칭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 ‘리아버거가게’를 통해 15일 최초 공개됐다.

금일부터는 각 캐릭터의 무해하고 유쾌한 성격을 드러낸 숏폼 영상 콘텐츠가 매일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더불어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는 한정판 ‘떼리앙 띠부띠부씰’을 증정하고, 일부 점포에는 캐릭터 팝업도 오픈해 오프라인 접점 확대도 동시에 진행된다.

롯데GR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의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기존의 버거 중심 브랜드 이미지를 디저트 콘텐츠로 확장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떼리앙의 엉뚱한 매력을 통해 디저트 제품군의 친밀도를 높이고, 롯데리아 특유의 놀이형 마케팅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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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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