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전사 품질관리 협의체 가동… 건설기술 아카데미 강화
롯데건설(대표이사 박현철)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품질관리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롯데 건설기술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품질경영 체계를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전국 공사현장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 운영되는 품질관리자 협의체는 기술연구원 품질관리팀과 현장 품질팀장이 참여해 실질적 소통과 품질 리스크 점검, 효율적 품질관리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1분기 협의체에서는 파트너사 품질평가 절차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시범 운영 중인 품질 리스크 사전평가제도 도입 효과도 논의됐다.
여기에 반복적인 하자 방지를 위해 자율보고 시스템도 전사로 확대 적용된다. 품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롯데 건설기술 아카데미’도 본격 가동됐다.
BIM과 AI 교육을 포함해 7월까지 임직원 대상 품질경영 마인드 교육, 9월까지 42회에 걸친 품질혁신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스마트 건설 현장 적용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그룹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 기반의 ‘롯데건설 챗봇’을 통해 시공 현장에 필요한 규정과 리스크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파트너사까지 품질 역량 공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협의체 운영과 기술교육 확대를 통해 전사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고, 고객이 신뢰하는 건설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