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이미르, ‘성장의 시즌’ 시작…신규 콘텐츠·장비·랭킹 전면 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 가 첫 번째 시즌 ‘성장의 시즌’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은 5월 29일 업데이트 전까지 진행되며, 발할라 라이브에서 예고된 다수의 시스템과 신규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새롭게 시작된 시즌 콘텐츠는 캐릭터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는 다양한 장치와 보상을 제공하며 전투력 상승 요소를 대폭 확대했다.
시즌 소환 시스템에서는 새로운 영웅 발키리와 시즌 디시르가 등장하며, 천장 횟수가 점차 줄어들어 더 빠른 확보가 가능하다. 동반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호른 사용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룬 시스템은 전투력 상승에 핵심 역할을 하며, 캐릭터 레벨에 따라 최대 6개의 슬롯이 개방된다.
다양한 고정·랜덤 옵션이 붙은 고급~영웅 등급 룬을 통해 개인화된 세팅이 가능하다.
성장의 주화는 제련된 희귀 장비에서 획득되며, 신규 유일 장비인 메긴기요르드 제작 재료로 쓰인다.
메긴기요르드는 기본 능력 외에도 강화 시 PvP 성능과 경험치 버프, 마나 회복 효과 등 전방위적 스펙 상승을 유도한다.
이번 시즌에는 희귀 전용 장비인 발키리의 성배, 성장의 목걸이, 팔찌, 반지도 추가됐다.
특히 성배는 신규 슬롯 장비로서 시즌 전용 강화석을 통해 강화를 시도할 수 있으나, 강화 실패 시 파괴되는 리스크가 존재해 고레벨 강화가 쉽지 않다.
시즌 콘텐츠로는 성장의 시즌 원정과 발할라 성장의 전당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즌 원정은 일반 원정과 별도로 운영되며, 성장의 축복 수치를 기반으로 입장 제한이 걸린다.
성장의 전당은 경험치 수급에 특화된 시간 제한 던전으로, 일정 수치 이상일 경우 강력한 버프도 제공된다.
성장의 축복은 시즌 전용 성장 지표로, 발키리/디시르/동반자 보유와 시즌 장비 수집 등으로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일정 수치 이상부터는 경험치 및 아이템 드랍률 증가 효과도 주어진다. 축복 수치가 높은 유저는 랭킹에 반영되며, 상위 500명은 전투 특화 버프를 부여받는다.
50레벨 이상부터 이용 가능한 이미르 주화 예치 시스템도 주목된다.
일정량의 주화를 예치하면 거버넌스 주화를 획득하며, 이는 서버 대표자 투표에 사용된다.
각 클래스에는 50레벨 패시브 스킬이 도입됐고, 앰버의 포장 가능 여부가 명확히 구분되었으며, 35레벨 반복 임무는 최대 10회로 확장되어 편의성도 강화됐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다양한 시즌 한정 이벤트도 동시에 시작됐다.
출석 보상, 성장 임무, 복귀 유저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며, 카드를 통한 희귀 디시르 지급, 고급 장비 세트, 시즌 원정 아이템 등의 보상이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성장의 조각, 깃털, 룬 상자 등이 포함된 미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