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세계 첫 ‘스핀짓주 마스터’ 오픈…닌자고 테마 놀이시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전 세계 레고랜드 중 최초로 도입한 닌자고 테마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Masters of Spinjitzu)’의 오프닝 세리머니를 10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춘천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 멀린 엔터테인먼트 피오나 이스트우드 CEO, 주한영국대사관 관계자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약 2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몰입형 어트랙션으로, 레고 IP 닌자고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콘텐츠다.

총 346m의 트랙, 최대 시속 57km의 속도, 최대 360도 회전 좌석이 탑재돼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짜릿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어트랙션은 기존 닌자고 구역을 약 800평(2640㎡) 확장해 조성되었으며, 놀이를 통해 닌자 캐릭터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는 미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리머니에서는 각 원소를 상징하는 아이템을 브릭 용에 장착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순규 대표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키워드 ‘BRICKS’를 소개했다.

BRICKS는 Build, Realize, Imagination, Connection, Kindness, Story의 약자로, 창의성과 연결, 배려와 스토리 중심의 테마파크 가치를 상징한다.

이 대표는 이어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되는 ‘레고 페스티벌’도 소개했다.

유엔이 지정한 세계 놀이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글로벌 레고랜드 중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춘천에서 개최되며, 가족 중심의 창의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브릭토피아 라운지’는 25만 개 이상의 브릭으로 구성된 창의 공간으로 재정비됐으며, 전문 빌더와 함께하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강원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창의력 경진대회 ‘강원 스쿨 챌린지’도 함께 운영된다.

레고랜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촉진하는 학습형 테마파크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2022년 5월 5일 개장한 세계 10번째 레고랜드로, 2~12세 어린이와 가족 단위를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스핀짓주 마스터’ 오픈을 통해 보다 다채롭고 몰입감 높은 콘텐츠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브랜드 입지 강화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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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