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스타항공 공동 마케팅… 주말 홈경기서 항공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구단주 박정원)가 2025시즌에도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과 손잡고 마케팅 협력을 이어간다.

두산은 3월 31일 “이스타항공과 2년 연속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며 “팬과 구단, 스폰서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2025시즌 두산의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에서 ‘Bravo Time’이라는 타이틀의 대규모 팬 참여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 행사는 경기 중 추첨을 통해 팬에게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권을 랜덤으로 제공하며, 현장 관람의 재미와 기대감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더해 브랜드데이 운영, 전광판 광고, SNS 연계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도 펼쳐진다.
지난해 이어진 협업에 대한 팬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양측은 올해도 한층 강화된 프로모션을 예고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두산 베어스와 함께 한국프로야구의 열기 속에서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겠다”며 “항공권 증정은 물론 팬의 일상에도 즐거운 기억을 심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은 최근 경기력 반등을 위한 전력 정비와 함께, 팬 접점 확대를 위한 스폰서십과 팬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불황 속 마케팅은 물론 브랜드와 구단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