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훌륭하다’, 반려견 댄스 경연과 이색 반려동물 대공개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동물 예능)가 반려견들의 특별한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수준급 춤 솜씨를 자랑하는 반려견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그 스포츠 댄스’가 소개된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열린 ‘제1회 도그 스포츠 댄스 대회’ 비기너 클래스에서 2위를 차지한 핸들러와 반려견 ‘진’이 출연해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반려견들의 완벽한 동작에 “엔딩 요정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려견들의 화려한 댄스뿐만 아니라, 이색 반려동물들도 등장한다.

약 100마리의 아프리카 대왕 달팽이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의 사연이 공개되며, MC들은 예상치 못한 특이한 반려동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김명철 수의사는 달팽이 목욕법과 관리 팁을 소개하며 유익한 정보를 전한다. 또한, 보호자와 함께 특별한 일상을 보내는 슈거글라이더의 모습도 공개된다.
이어 해달이 오랫동안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이유와 해초를 몸에 덮고 자는 이유가 밝혀져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도 때도 없이 다리를 찢는 강아지 ‘낑깡’이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반려동물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동물은 훌륭하다’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