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KBO 협업 신제품 ‘썹자’ 출시…혼자 먹기 좋은 1인 피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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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사진출처-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
(사진출처-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가 KBO와의 협업을 통해 신개념 1인 피자 ‘썹자’를 출시하며 야구 시즌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월 8일 도미노피자는 “한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길쭉한 모양의 1인 피자 ‘썹자’를 출시해 현재 서울 지역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을 기념해 야구 팬들을 겨냥한 콜라보 제품으로 기획돼 눈길을 끌고 있다.

‘썹자’는 기존 원형 피자와 달리 직사각형의 길쭉한 형태로 디자인돼, 응원 도중에도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했다.

특히 스포츠 경기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제품 포장에도 야구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요소가 가득 담겼다.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의 로고가 각인된 특별 패키지로 제공되어, 고객들은 자신의 응원 구단이 인쇄된 피자 박스를 선택해 구매하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현재 ‘썹자’는 도미노피자 서울 잠실본점, 개봉점, 명동점 등 3개 매장에서 선출시되어 판매 중이며, 소비자 반응에 따라 향후 전국 단위 매장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도미노피자는 해당 제품을 야구 시즌 한정으로 운영할지,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잡힐지에 대한 여부는 소비자 반응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썹자’ 피자는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맥콘 베이컨 피자 ▲소시지 맥스 피자 ▲포테이토 피자 ▲리얼불고기 피자 등 도미노피자의 인기 메뉴를 1인용 사이즈로 재구성했다.

이들 메뉴는 도미노피자 고객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조합으로, 단독 식사뿐 아니라 간편한 간식용으로도 제격이다.

가격은 전 메뉴 동일하게 7,900원으로 책정되어, 접근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썹자’는 야구 응원을 즐기면서도 간편하게 음식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사이즈와 가격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KBO 리그가 개막하며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로고가 담긴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피자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단순한 신메뉴 도입을 넘어 스포츠와 푸드 콘텐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마케팅 차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식음료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도미노피자는 ‘썹자’를 통해 먼저 선제적인 행보를 보인 셈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혼자 야구 보며 딱 먹기 좋은 사이즈”, “디자인도 귀엽고, 구단 로고 있어서 수집하고 싶다”, “응원할 때 피자 한 조각 먹기 너무 편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썹자’ 피자의 길쭉한 모양과 특수 패키지가 인증샷 소재로 활용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도미노피자의 ‘썹자’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야구라는 시즌성 콘텐츠와 결합된 이색 협업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고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브랜드 입장에서는 스포츠 팬층을 겨냥한 새로운 접점 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전략이라는 평가다.

향후 도미노피자가 ‘썹자’의 판매 지역 확대와 함께 다른 스포츠 콘텐츠와도 유사한 콜라보를 전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 마케팅과 푸드 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관련 업계의 행보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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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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