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27일부터 도넛·커피 가격 인상…평균 6% 상승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 이 오는 2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던킨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일부 도넛과 커피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대표 제품인 스트로베리 필드 도넛은
기존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 오르며,

카스텔라 도넛은 3700원에서 39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또한, 아메리카노 가격도 3700원에서 3900원으로 조정된다.

배스킨라빈스 역시 다음 달 4일부터 아메리카노 가격을 400원 인상하는 등
커피 제품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최근 원자재 비용과 물류비 상승, 환율 변동 등의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일 다수의 빵 제품 가격을 인상했으며,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다음 달부터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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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