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밤의 석조전, 4월부터 야간 탐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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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밤의 석조전, 석조전 야간 탐방, 궁중문화 체험, 조선 왕실, 뮤지컬 공연, 테라스 카페, 대한제국 역사, 티켓링크, 추첨제 예매, 전통문화 프로그램
(사진 출처-국가유산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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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국가유산진흥원 제공)

‘덕수궁 밤의 석조전’ 프로그램이 오는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다시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제국 황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야간 궁중문화 프로그램으로, 매회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2021년 처음 시작된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행사다.

참가자들은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석조전 내부를 관람한 뒤 2층 테라스에서 클래식 현악 연주를 배경으로 다과를 즐기며 덕수궁의 고즈넉한 야경을 감상하게 된다.

올해 테라스 카페 체험에서는 다과 구성을 확대해 ‘파운드케이크’, ‘피낭시에’, ‘사브레’ 3종이 제공되며, 음료는 ‘따뜻한 가배’, ‘차가운 가배’, ‘오디차’, ‘온감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석조전 1층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종료 후에는 ‘인생궁컷’ 사진 촬영과 기념품 제공이 이어진다.

프로그램 참가 응모는 티켓링크에서 3월 19일 오후 2시부터 25일까지 가능하며, 당첨자는 3월 27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3월 28일 오후 2시부터 원하는 회차를 선택해 예매할 수 있고,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 계정(ID)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다.

4월 2일 오후 2시부터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 예매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6000원이다.

외국인을 위한 행사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영어로 진행되며, 4월 2일 오전 9시부터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다.

석조전은 1910년 준공된 대한제국 시기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로, 고종이 외국 사절과 고관 대신을 접견하는 공간으로 사용됐다.

이후 일제강점기 동안 일본 미술품 전시관으로 활용됐으며, 광복 이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궁중유물전시관을 거쳐 현재는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과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또는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고품격 궁중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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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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