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MD스토어 확장 이전…홈 개막전 맞춰 새 단장

대전하나시티즌(약칭 DHFC)이 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MD스토어(굿즈)를 확장 이전했다.

기존 MD스토어는 S구역 남문광장에 위치해 있었지만, 홈경기마다 몰리는 대규모 관중으로 인해 불편함이 컸다.

이에 따라 대전 구단은 새로운 MD스토어를 E게이트 동3문 옆으로 옮기며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신규 MD스토어는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편리한 쇼핑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유니폼 존을 신설해 팬들이 빠르게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벽돌 디자인과 LED·네온 조명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입출입구를 구분해 팬들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했으며, 매장 내부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경기 중계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MD스토어 확장 이전과 함께 대전은 굿즈 라인업도 대폭 강화했다.

대전의 신규 마스코트 ‘하나양’과 대전시의 상징인 ‘꿈돌이’의 콜라보 굿즈를 출시하며,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HD로, 강팀을 상대로 대전이 홈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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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