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집, 온라인 전용 ‘배추겉절이’ 출시…신선한 맛 집에서 간편하게

대상 종가가 신선한 김치 수요 증가와 온라인 유통 트렌드에 발맞춰, 갓 담근 듯한 아삭함을 살린 ‘배추 겉절이’를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숙성 없이 바로 먹는 겉절이 특유의 신선한 맛과 식감을 극대화해, 김치를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대상은 9일 “종가 브랜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배추 겉절이 제품을 출시하고,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홈쇼핑을 비롯해 쿠팡, 네이버, SSG닷컴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신선식품 배송에 최적화된 포장 방식을 적용해 제품의 품질을 유지한 채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종가 배추 겉절이’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종가 브랜드의 정통 김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사용되는 주재료는 국내산 배추를 비롯해 고추, 마늘, 양파, 새우액젓 등 모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념에는 홍고추를 갈아 넣어 칼칼하고 시원한 풍미를 더했다.
여기에 배 퓌레를 첨가해 감칠맛과 자연스러운 단맛을 조화롭게 구현함으로써,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바로 먹는 김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별도의 숙성 없이 갓 담근 김치 특유의 아삭함을 살린 점이 주목된다.
일반 포장김치와 달리 보관 중 숙성에 따라 맛이 변하는 김치류와는 달리, 이 제품은 처음 맛본 순간의 신선한 맛과 식감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포장과 배송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제품은 페트 용기에 담겨 있어 용기를 따로 옮길 필요 없이 그대로 보관하고 섭취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김치 전용 비닐 포장으로 이중 밀봉한 뒤, 아이스박스에 담아 배송함으로써 여름철에도 변질 우려 없이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대상은 이 같은 구성 덕분에 1~2인 가구, 워킹맘, 직장인 등 간편하고 건강한 식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신선식품CM장 김종욱은 “요즘 소비자들은 ‘김치도 신선식품’이라는 인식 아래 갓 담근 듯한 신선함과 아삭함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종가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제품을 개발했고, 이번 ‘배추 겉절이’는 신선한 맛과 간편함, 위생적인 포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김치 본연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부합하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유통 전용으로 선보이는 김치 제품은 최근 비대면 장보기 트렌드와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선식품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주문하고, 빠른 시간 내에 배송받는 소비자 경험이 보편화되면서, 김치 시장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춘 제품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대상 종가의 배추 겉절이처럼 바로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김치류는 HMR(가정간편식) 수요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김치 특유의 발효 냄새나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 없이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소비자층과 외국인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상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종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김치 시장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더욱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계절별, 지역별 특색을 살린 김치 시리즈와 프리미엄급 김치 구성, 소용량 제품 확대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각적 제품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갓 담근 맛 그대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상 종가의 배추 겉절이는, 김치를 단순한 밑반찬이 아닌 하나의 완성된 요리로 즐기려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선함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김치 시장 내 온라인 전용 제품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