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예산IC 인근에서 대형 화물차 전복 사고가 발생하며 연쇄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해당 사고로 경상자와 병원 이송자가 발생하는 등 교통 혼잡이 이어졌다.
오늘(7일) 오전 7시 40분쯤 21t 화물차가 도로 위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해당 구간에서 서행하던 차량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으며, 오전 8시 40분에는 사고 지점 2km 인근에서 차량 6대가 추돌했다.
또 오전 9시 40분에도 비슷한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해 경상자 5명이 발생했다.
경찰은 도로 상황을 확인한 결과 눈길이나 미끄러운 구간은 아니었으나, 화물차 전복 여파로 차량이 서행하면서 추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며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현장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