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을 줄이고 당당하게 먹는다! GS25, 저당 아이스크림 매출 5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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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저당 아이스크림, 헬시플레저, 로우스펙푸드, 랩노쉬, 단백질 간편식, 저당 간식, 건강 아이스크림, 편의점 트렌드, 저당 프로틴바
(사진 출처-픽사베이. 해당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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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저당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에서 저당 아이스크림이 차지하는 비중은 19.1%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최근 유통업계 전반에서 확산 중인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간편식과 스낵을 넘어 아이스크림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을 낮추고 건강한 성분을 강조하면서도 맛은 유지하는 ‘로우스펙푸드(Low Spec Food)’에 대한 수요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GS25는 현재 랩노쉬 저당 파인트, 라라스윗 시리즈, 월드콘 바닐라 저당 등 약 20여 종의 저당 아이스크림을 운영 중이다.

특히 랩노쉬와 협업해 지난 3월 20일 단독 출시한 ‘저당 프로틴바’ 2종(초코, 멜론)은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개를 돌파하며 저당 아이스크림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개당 3000원으로, 당은 낮지만 진한 초콜릿과 멜론 맛을 유지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GS25는 최근 3년간 로우스펙푸드 관련 상품의 매출 성장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2023년 126.3%, 2024년 88.1%, 2025년(4월 17일까지)에는 80.4% 증가했다.

특히 10~30대를 중심으로 칼로리, 당, 지방 등을 줄인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GS25는 올 여름을 앞두고 건강 간식 수요를 겨냥해 랩노쉬와 손잡고 스낵, 초콜릿, 빵, 젤리 등 다양한 저당 및 고단백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로우스펙푸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음용식품팀의 이주용 MD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속 저당 아이스크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랩노쉬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저당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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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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