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웨스트햄 꺾고 6위 도약… 챔스권 경쟁 불붙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가 웨스트햄 유나이드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불을 지폈다.

뉴캐슬은 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뉴캐슬은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도약했다. 4위 첼시(승점 49)와의 격차는 단 2점으로 줄어들었고,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챔스권 진입도 가능해졌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전개됐다.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과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며, 웨스트햄 역시 미카일 안토니오와 자로드 보웬을 앞세워 반격했다.

결승골은 후반 63분 터졌다. 뉴캐슬의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기회를 잡았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이후 웨스트햄은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뉴캐슬 수비진의 집중력과 골키퍼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혀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뉴캐슬 선수들은 원정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승리를 함께 기뻐했다. 뉴캐슬은 다음 경기에서 4위 첼시와 승점 차를 더욱 좁히며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