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폭락에 비트코인 8만8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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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8000달러
(비트코인 8만8000달러 돌파,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미국 뉴욕증시가 3대 지수 모두 2% 이상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극에 달한 가운데,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BTC)이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하며 8만8000달러 돌파했다.

비트코인 8만8000달러
(비트코인 8만8000달러 돌파, 사진 출처 – 픽사베이)

22일 오전 8시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2.46% 오른 8만7115달러에 거래되며 이번 달 들어 최고치인 8만8460달러를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의장 공격이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면서 미국 다우존스·S&P500·나스닥 지수가 일제히 2% 이상 급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위험 회피 수단으로 선택한 흐름이 뚜렷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소폭 하락한 157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은 2.07달러로 전일 대비 0.02% 상승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비트코인이 다시 심리적 저항선인 9만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는 흐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연준의 향후 금리 스탠스와 미 증시 반등 여부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의 추가 강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의 단기 수급 상황과 더불어 글로벌 매크로 리스크 요인이 가격을 강하게 자극하고 있는 흐름은 계속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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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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