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NH올원뱅크 대대적 개편…슈퍼플랫폼으로 도약

농협은행(NHBank)이 NH올원뱅크 서비스를 대폭 개편하며 슈퍼플랫폼으로 도약한다. NH농협은행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뱅크 구현을 목표로 NH올원뱅크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 서비스는 물론,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편된 NH올원뱅크는 전체 상품군의 계좌 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비대면 판매 상품을 강화했다.

또한,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 계열사의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동산, 모빌리티, 헬스케어와 같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더불어 NH올원뱅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앱 아이콘과 슬로건을 변경하며 슈퍼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하나의 앱에서 고객의 모든 금융·생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올원뱅크 중심의 슈퍼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옆엔 오늘도 NH올원뱅크’라는 슬로건처럼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앱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NH올원뱅크는 단순한 금융앱을 넘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금융부터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의 디지털 혁신이 NH올원뱅크를 통해 어떻게 현실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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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