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행석, 36세로 별세… 광주FC 창단 멤버의 안타까운 이별

노행석, 광주FC부터 말레이시아 리그까지 헌신한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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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행석
(사진 출처 - 부산 아이파크 제공)

노행석 선수가 암 투병 끝에 지난 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노행석 선수는 국내 프로축구 광주FC의 창단 멤버이자 수비수로 활약했다.

노행석
(사진 출처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광주FC는 공식 SNS를 통해 “창단 멤버 노행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 팬들과 동료 선수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며 SNS와 커뮤니티에 추모 글을 남겼다.

그는 1988년 전남 영광 출생으로 2000년 곡성 옥과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여수 구봉중, 광운전자공고, 동국대학교를 거치며 성장했다.

그는 2011년 광주FC 창단 첫해에 중앙 수비수로 입단해 활약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노행석
(사진 출처 – 광주FC 공식 인스타그램)

이후 대구FC(2013년), 부산 아이파크(2015년), 그리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2019년)에서 활약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기량을 뽐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경주 한수원 소속으로 활동한 후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성실함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많은 동료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그는 창단 멤버로서 광주FC 팬들에게 “팀의 역사이자 정신”으로 기억되고 있다.

축구계는 노행석 선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에 잠겼다. 많은 팬은 “명문 수비수로서 빛났던 그를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그의 장례는 가족과 지인들의 조문 속에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노행석 선수의 명복을 빌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이 슬픔을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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