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MMORPG ‘RF온라인 넥스트’ 출시

넷마블이 2024년 첫 신작 MMORPG ‘RF온라인 넥스트’를 19일 오후 8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며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정식 서비스는 20일 오후 8시에 개시될 예정이다.
‘RF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부터 20년간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RF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SF MMORPG다.
넷마블엔투가 개발을 담당했으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대립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핵심 콘텐츠로는 대형 전투 기기 ‘신기’, 6종의 바이오슈트, 대규모 전쟁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용자는 대인전과 원거리 전투 등 전투 상황에 따라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하며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대 450명이 참여하는 ‘광산 전쟁’과 행성 소유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행성 점령전’ 등 대규모 협동 및 경쟁 콘텐츠도 구현됐다.
넷마블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1대1 거래 시스템과 길드 단위 아이템 경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과금을 하면 확정적으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천장 시스템’을 적용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RF온라인 넥스트’는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1차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에 마감된 데 이어, 2차 이벤트도 빠르게 종료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웰즈·베른·도일·노바스 월드를 포함한 총 24개 서버가 오픈될 예정이다.
넷마블의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해 성공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차세대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이 출시 후 단기간 내 인기를 얻는다면 넷마블의 상반기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RF온라인 넥스트’로 다시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이 게임의 성과는 넷마블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