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날씨 절정…전국 낮 최고 25도, 봄나들이 하기 좋은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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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날씨, 미세먼지 농도, 전국 맑음, 짙은 안개, 금요일 기상예보, 포근한 날씨, 서울 날씨, 최고기온, 대기 정체, 가시거리
(사진 출처-인트라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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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국에 따뜻한 봄 날씨 가 찾아오면서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하루가 될 전망이다. 일부 지역 날씨 는 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처럼 포근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4도에서 11도, 낮 최고 기온은 17도에서 25도 사이로 오르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평년 기온인 최저 2~9도, 최고 15~19도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의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크겠으며, 춘천과 대전, 대구 등 일부 도시는 25도를 기록해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세먼지는 일부 지역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남부는 하루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전과 밤 시간대에는 경기 북부와 충남, 오전 중 대전, 세종, 충북, 부산, 울산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를 수 있다. 나들이 전 실시간 대기질 확인이 권장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기온을 살펴보면,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인천 8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과 여수 11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9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대전과 대구 25도, 전주와 광주 24도, 부산 19도, 여수 18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는 1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올라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도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바다 상황도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의 파고는 0.51.5m, 남해는 0.5~2.0m로 예보되어 해양 활동에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을 앞두고 미리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이라면 11일이 최적의 날이 될 수 있다.

다만 주말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맑고 따뜻한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 주 후반이 사실상 마지막이 될 수 있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에 벚꽃 등 봄꽃이 만개한 가운데, 오후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므로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야 한다”며 “미세먼지와 기온 변화에 주의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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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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