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호투 정철원 & 김원중 불펜 철벽… 롯데, 한화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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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균안 정철원 김원중
(나균안 호투 정철원 김원중 등 철벽 불펜으로 한화 제압, 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나균안(27)의 호투와 철벽 불펜 정철원(26)과 김원중(31)의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롯데 나균안 정철원 김원중
(나균안 호투 정철원 김원중 등 철벽 불펜으로 한화 제압, 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롯데는 선발 나균안의 호투와 정보근·레이예스 등 타선의 고른 활약, 그리고 불펜의 철벽 수비로 한화 이글스를 4-2로 제압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이번 승리로 롯데는 시즌 4승 5패 1무로 5할 승률 회복에 성큼 다가섰다. 이날 롯데는 오른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빠진 손호영 대신 신인 포수 박재엽을 등록하며 새로운 전열을 짰다.

경기 흐름은 5회부터 급격히 요동쳤다. 롯데는 5회초 이호준의 우월 2루타와 정보근의 중전 적시타로 먼저 2점을 선취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화는 6회말 노시환·김태연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이진영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롯데는 한 수 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8회초 1사 후 빅터 레이예스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렸고, 이어 나온 전준우의 땅볼로 3루에 안착한 레이예스는 정훈의 적시타성 땅볼 때 홈을 밟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9회초에는 이호준이 3루타를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갔고, 정보근의 땅볼로 쐐기점까지 추가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나균안이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한화 중심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이어 등판한 박진은 흔들리지 않는 투구로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에는 정철원이 삼자범퇴 완벽투를 선보이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마지막 9회에는 마무리 김원중이 깔끔한 세이브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화는 선발 코디 폰세가 7이닝 10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쾌투했지만, 불펜이 무너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8회와 9회에 등판한 박상원과 한승혁이 각각 1실점씩 허용하며 경기를 넘기지 못했고, 팀은 3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초반 극심했던 부진을 털어내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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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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