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철벽 수비 맞서는 부천FC1995 창 끝… 6라운드 격돌 주목

리그 최소 실점 김포FC(7위 2승 2무 1패 승점 8)와 최다 득점 부천FC1995(3위 3승 2패 승점 9)가 만난다.

2025 K리그2 6라운드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 이번 경기는 6일 오후 2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킥오프된다.

홈팀 김포는 개막 5경기에서 단 3실점만 허용하며 조직적인 수비를 앞세워 리그 상위권을 추격 중이다.

루이스는 3골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조성준과 디자우마, 이상민의 중원 안정감도 무시할 수 없다.

고정운 감독 체제 하에 전형적인 실리 축구가 빛을 발한다. 반면, 부천은 갈레고, 몬타뇨, 바사니를 앞세워 5경기 10득점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5경기 모두 실점하며 수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영민 감독은 수비 조직력보다는 경험 부족을 지적하며 점진적 개선을 예고했다.

양 팀은 지난 시즌 3번 만나 부천이 모두 승리한 바 있어 김포 입장에선 설욕전이자 수비력으로 공격을 잠재울 기회다. 극과 극 스타일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수비가 이길지, 공격이 뚫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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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