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인근 비닐하우스 화재…활주로 검은 연기 뒤덮여

27일 오후 2시 50분경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외곽
개화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검은 연기가 공항 활주로를 뒤덮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경 화재 신고가 접수됐으며,
진화 작업은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 48분쯤 초진이 완료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과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현재 화재나 연기로 인한 여객기 운행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측 역시 “모든 여객기가 정상 운항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인근 도로를 통제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관계자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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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