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2025시즌 주장단 확정… 김민덕-박승욱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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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사진 출처 - 김천상무)

김천상무(K리그1)가 2025시즌을 이끌 주장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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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김천상무)

김민덕이 주장, 박승욱이 부주장으로 선임되며 지난해와 동일한 체제를 유지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은 11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5시즌 주장단 선임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7월부터 팀의 중심을 잡아온 김민덕과 박승욱은 올 시즌에도 주장과 부주장 역할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김천상무가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데는 김민덕과 박승욱의 리더십이 큰 몫을 했다.

김민덕은 20경기, 박승욱은 32경기를 소화하며 수비와 중원을 안정적으로 지켰고, 주장단으로서 선수단을 하나로 모으며 구단과 코칭스태프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냈다.

2025시즌에도 같은 체제를 유지하게 된 김민덕은 “다시 주장에 선임돼 감사하고 기쁘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을 운동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팀의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 박승욱 역시 “작년에 이어 부주장을 다시 맡게 됐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와 잘 소통하고,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더 좋은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16일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을 치른다. 주장단이 확정된 만큼 본격적인 시즌 준비가 완료된 김천상무가 올 시즌에도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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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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