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대구FC 완파로 6경기 무패…상승세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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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대구FC
(대구FC 상대로 2-0 격파, 사진 출처 - 김천상무 공식 SNS)

김천상무(2위 4승 2무 1패 승점 14)가 대구FC(9위 2승 1무 4패 승점 7)를 2-0으로 격파하며 상승 흐름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폈다.

김천상무 대구FC
(대구FC 상대로 2-0 격파, 사진 출처 – 김천상무 공식 SNS)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은 대구FC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리그 6경기 무패(4승 2무)와 함께 홈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김천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대구를 압도했다.

전반 32분 이동경의 역습 전개에 이어 김승섭이 수비를 무너뜨리는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44분에는 이동경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유강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전반에만 두 골을 완성했다.

후반전에도 김천은 박승욱, 김경준 등 교체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고, 수비에서는 김동헌 골키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라인을 유지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에 성공했다.

반면 대구는 수차례 교체 카드와 파상공세에도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김천은 수원FC와의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상위권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정정용 감독은 “무실점 행진이 가장 큰 수확이다. 이 분위기를 끝까지 끌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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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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