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천상무,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위한 기부 캠페인 전개
김천상무(국군체육부대)가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캠페인을 정식 추진한다.

오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대구FC전에서 ‘당신의 발걸음이 기부가 됩니다’를 테마로 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입장수익 일부와 구단 성금을 피해 복구에 기부한다.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지의 산불 피해 면적은 4만5천여 헥타르로 축구장 6만 개가 넘는 역대 최대 피해로 집계됐다.
김천상무는 앞선 강원전부터 애도 메시지를 전했고, 서포터즈 수사불패도 걸개로 동참했으며 정정용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이재하 대표는 “김천이 연고인 우리 구단도 피해 복구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경기 관람이 곧 기부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관련 캠페인 안내는 구단 마케팅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