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트로트 전설의 연습량 공개 “일주일 중 5일은 노래방行”
가수 김연자(66)가 남다른 연습량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트로트 후배들과 함께하는 김연자의 특별한 시간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홍지윤, 김소연, 황민호를 초대해 세대를 초월한 음악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김연자는 “하루라도 연습을 거르면 안 된다. 일본에 머문 7일 중 5일을 코인 노래방에서 보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홍지윤은 “선생님이 신칸센에서 이동하는 내내 연습하셨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1974년 데뷔해 올해 52년 차를 맞은 김연자는 한국과 일본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킨 비결도 공개한다.
그는 “엔카만 하면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 내 허스키한 목소리에 한국인의 ‘한’을 담아 불렀다”며 성공 비결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배들의 다양한 이야기들도 공개된다. 홍지윤은 “어릴 때 국악을 배워 노래를 악보 없이 외웠다.
덕분에 ‘미스트롯2’에서도 빠르게 곡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트로트 신동 황민호는 “형과 이별한다고 상상하며 사랑 노래를 부른다”며 애틋한 가족애를 드러내는 동시에 장구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세대를 초월한 트로트 대가들의 특별한 만남이 펼쳐질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17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