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득남… 홍상수 혼외자 호적·상속 이슈 촉각
배우 김민희(43)가 최근 아들을 출산하며 홍상수(64) 감독과의 혼외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현재 경기도 하남시의 산후조리원에 머물고 있으며, 자연 임신과 출산 과정은 홍상수 감독이 함께했다.
지난 2월 만삭의 김민희가 홍 감독과 함께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하는 모습도 포착되며,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은 변함없이 지속돼 왔다.
그러나 법적으로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혼인 관계에 있으며, 이혼 소송이 기각된 뒤 항소를 포기하면서 배우자와의 법적 관계를 유지 중이다.
김민희와의 자녀는 ‘혼외자’로 분류되며, 출생 신고 시 김민희 단독으로 모자 관계만 등록하거나 홍상수를 부로 등재해야 하는 복잡한 선택이 놓여 있다.
이는 곧 유산 상속 문제로도 직결된다. 민법상 혼외자도 직계비속으로 상속권을 갖기 때문에 향후 재산 분할 과정에서 법적 분쟁의 여지도 존재한다.
특히 홍 감독은 첫딸의 유학비와 가족 생활비를 끊은 전례가 있어, 신생아에 대한 재정적 대우와 기존 가족에 대한 책임 회피 논란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공공연한 불륜과 출산, 혼외자 등록 및 상속까지 겹친 복합적 상황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