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완벽 부활투… SSG 개막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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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SSG 개막
(김광현 호투 개막 2연승, 사진 출처 - SSG 랜더스 공식 SNS)

에이스 김광현(37)이 첫 등판부터 부활을 알리며 SSG 랜더스의 개막 2연승 이끌었다.

김광현 SSG 개막
(김광현 호투 개막 2연승, 사진 출처 – SSG 랜더스 공식 SNS)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시즌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5-2로 제압하며 개막 시리즈 완승을 거뒀다.

전날 짜릿한 역전승에 이어 이날은 선발 김광현의 관록 투구와 하위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김광현은 5⅔이닝 99구 7피안타 2실점 8탈삼진의 호투로 2024시즌의 부진을 지워냈다.

슬라이더와 포심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두산 타선을 압도했고, 위기 순간에는 노련미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SSG
(사진 출처 – SSG 랜더스 공식 SNS)

6회 2사 후 교체될 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완벽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타선에선 정준재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중심에서 활약했고, 안상현과 박지환은 나란히 멀티히트와 2득점을 기록하며 하위 타선의 힘을 입증했다.

3년 연속 홈 개막 시리즈 매진을 기록한 인천 팬들 앞에서 김광현은 ‘에이스의 품격’을 증명했고, 새 감독 이숭용 체제의 연착륙을 돕는 값진 승리를 안겼다.

SSG는 투타 균형과 완성도 높은 불펜 운영으로 시즌 초반 강팀 면모를 선명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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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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