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 운영… 주민 맞춤형 식물 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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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클리닉, 기장군, 반려식물 관리, 분갈이 서비스, 도시농업
(사진 출처-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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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기장군 제공)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반려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 를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반려식물을 키우는 군민들이 늘어나면서 식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려식물은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실내 온·습도 조절, 미세먼지 흡수, 공기 정화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이에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군민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돕고,
반려식물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월부터 11월까지 클리닉 서비스를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5회(10시, 11시, 14시, 15시, 16시) 진행된다.

회당 2명씩 하루 최대 1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식물 전문가가 물관리, 병해충 예방 등 반려식물 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분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장군은 5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를 운영한다.

4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일 2개 아파트를 방문해 맞춤형 생활원예교육을 진행한다.
현장 방문 주민들은 물관리 및 병해충 관리 컨설팅을 받고, 분갈이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농업공동체기장군협의회 소속 도시농업관리사와 협업해 운영되며,
이를 통해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반려식물 클리닉 특별강좌’도 마련된다.
5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총 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 시연, 실내식물 관리법, 분갈이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이 식물 관리를 쉽게 하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반려식물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2013년부터 매년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물 활용 실내환경 개선법, 식물 관리 요령, 화분 분갈이 방법, 유용 미생물(EM) 활용법 등을 교육해 왔으며,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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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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