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6개 금융사 정회원 승인… 총 582개사로 확대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가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6개 금융투자회사의 정회원 전환과 신규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협회 회원 수는 총 582개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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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사회에서 기존 준회원이었던 케이원자산운용이 정회원으로 전환됐으며, 선스피어자산운용, 아크로스자산운용, 크리에이트자산운용, 페어필드자산운용, 현대하임자산운용 등 5개사가 새롭게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금융투자협회의 정회원은 총회 출석 및 의결권을 가지며, 주요 회의체에 참여해 금융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 및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또한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의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및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정회원 승인으로 금융투자협회의 정회원은 총 401개사로 늘어났다.
이 중 증권사는 60곳, 자산운용사는 324곳이며, 선물사는 3곳, 부동산신탁사는 14곳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신규 가입과 정회원 전환을 통해 금융투자업계의 협력 및 의견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제도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