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쉬 1년 4개월 만의 골, 맨시티 레스터 완파하고 4위 도약
잭 그릴리쉬(29)가 무려 1년 4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골 맛을 보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2024-25 EPL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2-0으로 완파하며 다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제레미 도쿠의 압박과 사비뉴의 컷백을 이어 받은 그릴리쉬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들썩이게 했다.
이 골은 그릴리쉬가 리그에서 기록한 첫 골로, 지난 시즌 이후 무득점의 침묵을 깬 순간이었다.
이후 전반 30분, 후벵 디아스의 전진 패스를 골키퍼와 수비가 겹쳐 처리하지 못하자 오마르 마르무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빈 골문에 추가골을 꽂았다.
맨시티는 전반에만 두 골을 앞세워 레스터를 압도했다.
후반전에서도 주도권을 놓지 않은 맨시티는 잔뜩 주눅든 레스터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맨시티는 2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챔피언스리그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잭 그릴리쉬의 부활, 마르무시의 확실한 마무리,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완성도가 결합된 이날 경기는 맨시티의 4위 도약을 확고히 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