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단발머리 파격 변신, 청순함과 성숙미 공존한 ‘시선강탈’
가수 권은비(29)가 단발머리 변신한 근황을 공개하며 팬심을 뒤흔들었다.

23일 권은비는 별다른 설명 없이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 그 속에는 아이보리 드레스를 입고 꽃다발을 든 채 조용한 분위기를 풍기는 권은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긴 생머리를 과감히 자른 단발 스타일은 청순미와 세련된 성숙미를 동시에 강조하며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파스텔 톤의 풍선과 선물 박스가 어우러진 배경은 마치 생일파티 현장을 연상케 했고, 환한 웃음 대신 고요한 표정을 띤 권은비는 이전과는 다른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즈원 시절 긴 머리와 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 권은비의 스타일링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단발머리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드레스와 감각적인 포즈는 물론, 조명과 색감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져 한 편의 화보 같은 무드를 연출했다.
팬들은 “단발병 유발자 등장”, “은비 공주님 실존 맞냐”, “새로운 콘셉트도 완벽 소화” 등의 댓글로 열띤 호응을 보냈다.
한편 권은비는 아이즈원 활동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며 ‘워터밤 여신’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을 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권은비의 이번 이미지 변신은 차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