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글로벌 인기 돌풍…지드래곤·김수현 등 88 스타 조명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발표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2월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조사에서
‘굿데이’는 TV 일요일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인 지드래곤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김수현 또한 지난주 7위에서 이번 주 5위로 상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굿데이’는 OTT 플랫폼 디즈니+에서
‘오늘 한국의 TOP10’ 1위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반응 역시 뜨겁다.
‘굿데이’는 첫 방송 전부터 세계 최대 OTT 플랫폼 iQIYI(아이치이), 일본의 Lemino(레미노) 등
여러 글로벌 플랫폼에 판매되며 세계 각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대만에서는 2주 연속 예능 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프로그램 평점 10점을 유지하는 등 압도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Lemino에서는 K-POP 장르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방송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88 스타들의 숨겨진 관계성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김수현,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까지 ‘나는 솔로’ 콘셉트로 만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였다.
특히, 지드래곤과 김수현의 과거 인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전화번호를 교환한 적이 있었지만,
지드래곤이 동명이인과 착각해 김수현에게 전화를 걸었던 일화가 밝혀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스치듯 만났던 지드래곤과 정해인의 인연,
10년 만에 재회한 지드래곤과 황광희의 관계 등도 흥미로운 포인트였다.
이와 함께 ‘10년째 어려운 내 친구 지드래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하루 만에 1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출연진들의 SNS에서도 ‘찐친 바이브’가 이어지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광희는 자신의 SNS에 이수혁의 식스팩 화보를 공개하며 “조만간 따라잡는다!!”라는 글을 남겼고,
이에 이수혁이 “그게 될까? 응원해 우리 광희~”라고 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임시완과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김수현은 지드래곤과 복싱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88’이라는 문구와 함께 친구들의 계정을 태그했다. 황광희 역시 88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현실에서도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MBC ‘굿데이(Good Day)’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