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시세 1돈 53만 원대… 환율·금리 변수에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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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시세 1돈 53만
(국제 금시세 1돈 53만 원대, 사진 출처 - 픽사베이)

2024년 3월 24일 기준, 국제 금시세(금값)는 1돈 53만 원대 최근의 강한 상승 흐름에서 한 발 물러서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제 금시세 1돈 53만
(국제 금시세 1돈 53만 원대,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삼성금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1돈 가격은 구매 시 364.44달러(약 533,509원), 판매 시 364.62달러(533,765원)로 전일 대비 각각 0.13달러, 한화 기준으로는 185원이 하락했다.

금값은 최근까지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과 달러 약세 전망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왔으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방향성에 대한 시장 내 경계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주춤하는 분위기다.

또한 국제 금값은 여전히 1년 최저치보다 6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하락 여력이 크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3월 24일 기준 국제 금값은 30일 평균선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단기적 조정일 뿐 중장기적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중국 등 주요국의 금 매입 확대 움직임은 국제 금시세를 지지하는 주요 배경이다.

전문가들은 “국제 금시장은 단기적으로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따라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의 금리 정책, 미국 경제 지표, 주요국 외환보유 전략이 향후 금값 향방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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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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