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앱 회원 620만 명 돌파…멤버십 혜택 강화로 성장세 지속
교촌에프앤비㈜의 자체 주문 애플리케이션(앱) ‘교촌치킨앱’ 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회원 수 62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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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교촌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앱 회원 수는 전년 대비 89만 명(16%) 증가했다.
2019년 앱 출시 이후 지속적인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교촌치킨앱은 멤버십 회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포장 주문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문 횟수 제한 없이 매번 할인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멤버십 등급도 세분화해 혜택을 차등 적용한다.
신규 고객은 ‘WELCOME’, 월 1회 주문 시 ‘VIP’, 월 2회 주문 시 ‘KING’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별 할인 쿠폰, 제품 증정 쿠폰, 생일 쿠폰,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VIP 및 KING 등급 고객을 위한 ‘교촌 멤버십 플러스+’ 이벤트도 새롭게 마련됐다.
오는 3월 31일까지 VIP 등급 고객에게는 1,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KING 등급 고객에게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하며, 기존 멤버십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KING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KING 클럽 보너스’ 이벤트도 지속 운영된다.
전월 2회 이상 주문 시 매월 1일 자동 승급되며, 2% 구매 포인트 적립, 배달 및 포장 할인, 치즈볼(S) 교환권, 생일 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촌치킨앱의 주문 비중은 현재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주문 편의성 강화와 멤버십 혜택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교촌은 지난해 4월 앱 서비스 개편을 통해 UI(사용자 환경)를 개선하고, 퀵오더 기능 및 교환권 등록·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주문 과정을 더욱 직관적으로 만들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앱의 편의성과 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앱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