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유망주 홍용준 영입…왼발의 새 희망 탄생

광주FC(K리그1)가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유망주 홍용준(21)을 품었다. 10일 광주는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 홍용준(21)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홍용준은 현대고와 명지대를 거친 촉망받는 유망주로, 좁은 공간에서도 세밀한 볼 컨트롤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칠 줄 아는 선수다.

특히 왼발을 활용한 킬패스와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갖춰,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지대 시절 대한민국 U-21 대표팀에 발탁돼 모리스 레벨로 국제 친선대회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이를 통해 잠재력을 입증한 그는 K리그 데뷔 무대를 광주에서 밟게 됐다.

광주는 홍용준의 영입으로 U-22 카드 운용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포지션에서 스쿼드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홍용준은 “K리그에서 가장 트렌디한 축구를 펼치는 광주FC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영플레이어상 수상을 목표로 뛰겠으며, ‘왼발의 대명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팬들을 향해 “신인답게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팬들에게 힘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광주FC의 유망주 영입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홍용준이 새로운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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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