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활용한 소재 허브 기술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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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재 허브, AI 소재 연구, 소재 연구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 소재개발, 소재 허브 기술교류회, 소재 연구 생태계, 데이터 기반 R&D, AI 기반 소재혁신, 소재 허브 시범 서비스, 고품질 소재 데이터
(사진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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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소재 허브(HUB) 전문가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소재 연구자 간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소재 연구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국내 연구자들이 실질적 교류를 통해 미래형 소재 연구개발(R&D) 혁신을 선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AI와 데이터는 소재 연구에 있어 혁신을 이끌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글 딥마인드는 지난해 말 AI 모델 ‘구글놈’을 활용해 220만개의 새로운 무기화합물을 발견하고, 이 중 38만1000개의 안전한 후보 물질을 추려냈다.

국내 역시 이 흐름에 맞춰 지난해 ‘소재 연구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전국 주요 연구기관에 AI·데이터 기반 ‘소재 허브’ 연구실 10곳을 지정한 바 있다.

올해는 추가로 6개 소재 허브가 지정될 예정이다.

소재 허브는 데이터, 탐색·설계, 구현, 측정·분석, 공정재현검증 등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연구자가 협업하는 팀 단위 연구 플랫폼이다.

이들은 소재 R&D 전 과정에서 고품질 연구 데이터를 생산하고,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다.

연구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와 AI 모델은 연말 시범 서비스가 예정된 ‘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국내 연구자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비롯해 AI·소재 연구 전문가,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관 소재혁신선도본부장은 소재 허브 사업 전반을 소개했고, 유수현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어광준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모빌리티용 경량금속소재 허브’ 구축 사례를 발표하며 연구 현장의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이후 연구자들은 관심 분야별 클러스터를 구성해 신규 연구주제를 공동 발굴하며, 내년 정부 과제로도 연계될 계획이다.

이는 소재 분야 내 자율적 네트워크 형성과 협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해석된다.

김성수 정책관은 “AI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 혁신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우리나라가 AI 기반 소재연구 분야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기반 조성과 협업 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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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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