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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야산에서 산불 발생…산림당국 45분 만에 진화

9일 오후 1시 12분, 경북 영천시 고경면 오류리 야산에서 산불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신고를 받고 헬기 5대, 차량 30대, 인력 98명을 투입해 오후 1시 57분경 큰 불을 잡았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번 화재로 일부 산림이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원인은 야산과 인접한 주택에서 화목 보일러 재를 처리하던 중
불씨가 옮겨 붙어 야산에서 산불 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은 산불 원인 행위자가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