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광진구 도시경쟁력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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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사진 출처 - 광진구)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건대입구역 일대 도시공간 재편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광진구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사진 출처 – 광진구)

대상 지역은 화양동과 자양 제3·4동 일대 약 17만㎡ 규모로, 성수·건대 중심지 격상에 맞춰 용도지역 상향 및 소규모 필지 개발 완화, 대학과 상권 간 상생을 골자로 한 재정비가 핵심이다.

이번 변경은 과도한 규제 해소와 이면부 구역 확장을 통해 지역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 조정과 북측 공동개발 구역 지정 폐지 등으로 유연한 개발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건대입구역은 지하철 2·7호선, 청담대교 개통 이후 강남 접근성이 강화되며 일 평균 유동인구 13만 명 이상을 기록한 핵심 상권이다.

광진구는 주민 열람과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고, 성수동과 청담동 등 인접 지역과 경쟁 가능한 고도화된 상업지역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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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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