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남편 조정석 첫 만남 공개…“처음엔 이성적 감정 없었다”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가 남편 조정석(44)과의 첫 만남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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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차JANG’에는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2018년 조정석과 결혼 후 2020년 딸 예원을 낳은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며, 조정석과의 첫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거미는 친구인 가수 영지를 통해 조정석을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영지가 조정석에게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부탁했지만, 조정석이 스케줄상 어렵다고 하자, 거미가 직접 연락을 하며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는 것.
당시 조정석은 이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었으며, 거미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혔던 터였다.
거미는 “처음부터 이성적인 감정은 전혀 없었다. 조정석은 내가 알지 못하는 유형의 남자였다. 나쁜 남자는 아닌 것 같은데,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던 중 거미는 조정석에게 “난 감정이 이런 상황인데, 친한 오빠 동생으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선을 그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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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정석은 오히려 이때 만나자고 제안했다.
조정석은 거미에게 “혼자 목표가 있었다. 어느 정도 위치까지 올라가기 전에는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었다. 그래서 힘든 시기였고, 너를 만나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방송 후 거미와 조정석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며, 팬들은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처음엔 이성적 감정이 없었다는 게 의외다”, “두 사람이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보였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