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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최단기간 100만 대 판매 신기록 달성
삼성전자가 출시한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국내 100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갤럭시 S25 시리즈가 출시 21일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이며,
2019년 ‘갤럭시 노트 10’이 세운 100만 대 최단 판매 기록(25일)보다 4일 빠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보다도 일주일 빠른 결과”라며
“갤럭시 S25 시리즈가 높은 성능과 AI 기능, 얇아진 디자인을 갖춘 것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최고 사양을 갖춘 ‘갤럭시 S25 울트라’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이 중 ‘갤럭시 S25 울트라’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구매 결정 요인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성능’이었다.
모든 모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AP칩이 탑재됐다.
디자인 역시 판매량 증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둥근 곡선의 모서리를 적용하며, 전작 대비 두께가 0.4mm 줄어들었다.
무게 또한 울트라는 14g, 플러스는 6g, 기본형은 5g 가벼워졌다.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한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 색상이,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쉐도우 색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또한, 자급제 모델 구매 시 가입할 수 있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이
젊은 소비자층을 유인하며 판매량 상승에 기여했다.
이 구독클럽은 1년 사용 후 기기를 반납하면 50% 잔존가를 보장받고,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플러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했으며,
전체 가입자의 60%가 20·30대 소비자로 나타났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디자인, 가격 동결 등의 요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제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1만mAh 용량의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