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서 성공한 오마카세 사장으로… 이진환, 월 수익 2000만 원
개그맨 출신 이진환(45)이 오마카세 셰프로 변신해 월 수익 2000만 원을 기록하는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 시티투어’에서는 서울 강남에서 핫플 속 가짜 찾기에 나선 출연진이 이진환이 운영하는 하이엔드 오마카세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진환은 “오마카세를 운영한 지 15년 정도 됐다.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노량진에서 좋은 식재료를 엄선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물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 약수를 사용한다. 청주에서 10일에 한 번씩 떠온다”며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설명했다.
그가 운영하는 오마카세의 1인 이용료는 27만 원으로, 식사는 약 2~3시간 진행된다.
이진환은 “제철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부족하다 싶으면 뭐든 더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그의 오마카세는 높은 퀄리티와 정성스러운 서비스로 인기를 끌며 월 순수익 20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그맨에서 셰프로 전향한 계기에 대해 이진환은 “어느 순간 방송 일이 끊기더라. 가진 돈을 털어 작은 포장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취미로 하던 낚시를 좀 더 멋있게 살려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요리 실력이 점점 늘었다. 그렇게 포장마차에서 중간 단계 오마카세를 거쳐 지금의 하이엔드 오마카세를 운영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한편, 개그맨으로서 ‘허무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진환은 방송계를 떠난 후에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성공적인 사업가로 거듭났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